앵무새 죽이기 (To Kill a Mockingbird, 1960)
앵무새 죽이기 (To Kill a Mockingbird, 1960) – 어른을 위한 희망의 드라마 고등학생이었던 나는 좁고 기울어진 시선으로 세계를 바라보고 있었다.
Read More앵무새 죽이기 (To Kill a Mockingbird, 1960) – 어른을 위한 희망의 드라마 고등학생이었던 나는 좁고 기울어진 시선으로 세계를 바라보고 있었다.
Read More사라바 (サラバ!, 2014) – 진정한 자유를 얻기 위한 이별 * 이 포스팅은 은행나무 <사라바> 서평단으로 선정,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Read More오르부아르 (Au revoir là-haut, 2013) – 부당한 사회를 향한 유쾌한 사기극 배경은 제1차 세계대전과 그 직후. 시작된 지 2개월 만에
Read More<나는 언제나 옳다 (THE GROWNUP, Gillian Fylnn, 2015)> – 자만, 그리고 불편한 진실의 양면 * 이 포스팅은 푸른숲 <나는 언제나
Read More<우리는 사랑일까 (2005, 알랭 드 보통)> – 보통의 연애 감정 설명서 http://flyingneko.egloos.com/4075576 알랭 드 보통의 책을 읽을 때 속도가 잘 나지 않는다. 더러 눈에 걸리는 번역체 문장을 차치하고, 곱씹어볼 거리가 많다. 보통이 바라본 연애와 사랑이 유별나거나 특별한 구석이 있다기보다 정말 ‘보통 사람들‘의 그것과 닮아 있다. 그래서인지 읽으며 나를 더하고 빼면서 책장을 넘기는 속도가 느려졌다. <우리는 사랑일까>는 보통의 사랑 시리즈 중 한 권이다.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가 비행기에서 우연히 만난 여자와 사랑에 빠진 ‘남자‘의 이야기였다면, 이 책은 여자 주인공인 앨리스의 눈을 통해 바라본 만남과 헤어짐의 과정을 담았다. ‘나‘를 화자로
Read More빅 슬립 (Big Sleep, 1939, 레이먼드 챈들러) http://flyingneko.egloos.com/4047183 ※ 하드보일드(hard-boiled) 원래 ‘계란을 완숙하다’라는 뜻의 형용사이지만, 계란을 완숙하면 더 단단해진다는 점에서
Read More<R.P.G.(2011, 미야베 미유키)> – 가상 세계에서의 가족 놀이, 그리고 관계에 대한 단상 http://flyingneko.egloos.com/3736335 사회파 미스터리라는 장르의 대표 작가라고 불리는 미야베 미유키. 전작 <모방범>과 <낙원>을 꽤 재미있게 읽어 신작 역시 두번 생각할 것 없이 집어 들었다. <R.P.G.>, 롤플레잉 게임이라는 제목의 이 작품은 본인 스스로가 덧붙인 것처럼 단행본으로 쓰기에는 짧고 중,단편집에 넣기에도 애매한 이야기라 사건이나 소재의 규모가 전작 같지 않다. 그래도 규모나 치밀한 구성 외에도 미야베 미유키 작품의 매력은 중간 중간 시선을 사로 잡는 글귀들에서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릴 적 아이들이 어른의 세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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