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

스크린의 기록영화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 (Ghost in the Shell, 2017)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 (Ghost in the Shell, 2017) – 과거를 넘어 새로운 가능성으로 사람을 도우려 했던 기술은 사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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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의 기록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 (Suicide Squad, 2016)

수어사이드 스쿼드 (Suicide Squad, 2016) – ‘우리, 정말 사랑일까?‘ 추적조차 불가능한 감옥 철창에 한 여인이 매달려 뱅글뱅글 돈다. 하늘거리는 몸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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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의 기록영화

앤트맨 (Ant-Man, 2015)

<앤트맨 (Ant-Man, 2015)> – 디즈니의 마블 히어로 http://flyingneko.egloos.com/4095130 2009년 어느 날인가, 디즈니가 마블을 인수한다는 소식에 걱정 어린 탄식을 뱉어냈다. 범우주적 마블 히어로들은 과연 꿈과 희망의 디즈니 성 안에 ‘독립적으로’ 특유의 색을 지켜낼 수 있을까. 기대 반 우려 반 지켜본 지금까지의 <어벤져스> 시리즈에서는다행인지 큰 변화를 감지하지 못했다.   그에 비해 <앤트맨>에서는 디즈니의 입김이 그 어느 때보다 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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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의 기록영화

아메리칸 울트라 (American Ultra, 2015)

<아메리칸 울트라 (American Ultra, 2015)> – 나는 왜 눈물이 났을까 http://flyingneko.egloos.com/4094447 이름도 잘 기억이 나지 않는 인적이 드문 마을에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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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의 기록영화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 +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 노장은 죽지도, 사라지지도 않는다. 다만 돌아올 뿐. http://flyingneko.egloos.com/4094073 두 영화의 근엄한 얼굴들을 보며 각설이 타령이 생각난 건 웬 말이냐 싶지만, 그들의 생명력에 대한 경외다. 그들이 돌아온 시점은 작년도, 재작년도 아니다. 짧게는 20년, 길게는 30년이라는, 사람으로 치면 태어나 걸음마를 하고 말을 하는 것부터 사춘기도 지나 사회에 나올 정도의 시간이다. 용광로로 사라지던 아저씨, 아슬아슬하게 로프에 매달려 땀 한 방울에 목숨이 오가던 청년을 보며 열광했던 코흘리개 시절의 감상에 젖을 새도 없이, 날아가는 비행기에 매달리고 도시 하나를 작살낸다. 이쯤 되면 추억 회상편 쯤에 카메오로 등장했을 법도 한데 여전한 주인공들이다. 10년이면 동산도, 강산도 변한다지만 이 형님들에게 세월의 흐름도 비켜가는 것 같다.   <미션 임파서블>과 <터미네이터>로 귀환한 노장의 모습은 사뭇 다르다.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의 에단 헌트를 연기한톰 크루즈는 불사조 같은 에너지로 성룡이 울고 갈 법한 액션을 선보인다. (게임 <언차티드>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그 유명한 비행기 씬을 스턴트 없이 직접 소화했다는 대목은 게임보다 더 비현실적으로 들린다. 영화 안팎이 ‘미션 임파서블‘이다.) 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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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의 기록영화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 (Rise of the Planet of the Apes, 2011)

혹성탈출:진화의 시작 (Rise of the Planet of the Apes, 2011) – 이대로 인류는 괜찮은 걸까? flyingneko.egloos.com/3715034 Pierre Boulle의 동명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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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의 기록영화탐구생활

인터스텔라 (Interstellar, 2014)

인터스텔라 (Interstellar, 2014) – 완벽한 균형이 만들어 낸 사랑의 우주 http://flyingneko.egloos.com/4053683 크리스토퍼 놀란이 그린 지구의 미래는 삭막하다. 모래 바람이 몰아쳐 숨을 쉬기 힘들고, 병충해에 곡물들이 죽어간다. 새로운 기술과 물건이 쏟아진, ‘매일이 크리스마스 같았던’ 시절은 유령 같은 과거가 되었다. 개척자나 비행사, 엔지니어들보다 식량을 만들 농부들이 필요한 세상이 되었고, 처음으로 달에 발을 디딘 인류를 태운 아폴로 호는 시대의 사기극으로 역사책에 기록된다. 전직 비행사였던 주인공 쿠퍼는 하늘을 동경하던 시절을 그리워하며 모두가 땅을 바라보는 세상에 어울리지 못한다. 그런 그에게 운명 같은 기회가 찾아오고 인류를 구하겠다는 대의보다, 자신의 아들, 딸이 살 수 있는 터전을 찾겠다는 마음으로, 운명처럼 우주선에 오른다. 먼저 떠난 탐험가들의 족적을 따라 토성 근처의 웜홈을 통해 다른 은하계로 떠난다. 매 영화마다 새로운 역사를 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크리스토퍼 놀란의 9번째 장편 영화 <인터스텔라>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아니, 아주 잠시 그가 시각 효과에만 신경을 쓰고 있다고 오해했던 것이 미안해졌다. 물론 이 영화의 시각 효과는 압도적이다. 우주 비행 장면, 특히 웜홀을 통과할 때나 밀러 행성에서의 비행은 두 손을 꽉 쥐고 이를 악물게 하는,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 같은 긴장감을 준다. 우주를 배경으로 하지만, 사실적인 영상을 만들어내기 위해 우주선 모형을 만들고, IMAX 카메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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