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

스크린의 기록영화

자객 섭은낭 (刺客聶隱娘, The Assassin, 2015)

자객 섭은낭 (刺客聶隱娘, The Assassin, 2015) – 이해할 수 없는 ‘예술’ 영화를 마주하는 안타까움 영화를 보는 각자의 목적이 있다.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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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 (Sicario, 2015)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 (Sicario, 2015) – 정의가 무너진 그 곳을 향한 잿빛 시선 멕시코와 미국의 국경. 살육이 넘쳐난다. 영역 표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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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사제들 (The Priests, 2015)

검은 사제들(The Priests, 2015) – 한국판 ‘엑소시스트‘- 힘의 균형과 새로운 장르적 가능성  http://flyingneko.egloos.com/4099766   극장 안이 가득 찼다. 강동원과 김윤석이라는 배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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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비지트 (The Visit, 2015)

더 비지트 (The Visit, 2015) – 기본으로 돌아온 샤말란 http://flyingneko.egloos.com/4098786 귀신을 본다는 소년의 하얀 입김은 영화관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설마‘했던 순간들에 ‘정말?!!’이라는 충격이 채 가시기 전에 영화는 끝이 났다. 영화에서 반전이라는 장치가 처음 등장한 것도 아닌데, <식스 센스>의 그 것은 충격적이었다.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세 번째 장편 연출작은 감독에게 기대 이상의 영예를 안겨준 동시에, 그의 이력에 ‘반전‘이라는 주홍글씨를 진하게새겼다. 이후 10년이 훌쩍 지난 지금까지도 그와 그의 작품은 반전이라는 저주의 굴레 속에서 맴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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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션 (The Martian, 2015)

<마션(The Martian, 2015)> – 긍정의 ‘덕’이 세상을 구할 것 / Nerds will save the world http://flyingneko.egloos.com/4097360 동료와 함께 화성에 온 마크 와트니. 탐사대는 모래 폭풍 속으로 사라진 마크를 뒤로한 채 화성을 떠나게 된다. 눈을 뜬 마크는 홀로 남겨진 사실과 다음 탐사대가 오기까지 5년이라는 시간 앞에서 삶과 죽음의 가능성을 저울질한다. ‘화성에서 죽을 수 없다‘는 결심과 동시에 식량, 물, 공기의 양을 파악하고 식단을 짠다. 있는 것으로 부족하니 만들고 키울 계획도 세우고, 지구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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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 (2015)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 (Maze Runner: Scorch Trials, 2015)> – 디스토피아를 가로지른 희망의 달리기 http://flyingneko.egloos.com/4096598 토마스와 친구들은 달리고 또 달린다. 폐허가 된 도시를, 아무 것도 남지 않은 사막을 뒤로 하고 죽기 살기로 달린다. 초록이라도 있던 미로가 낫다. 보는 것만으로도 입안이 바싹 타 들어갔다.  불안한 시류를 반영이라도 하는 걸까. 세기말, 황폐한 지구와 같은 디스토피아를 배경으로 한 영화가 최근 몇 년간 부쩍 들었다.그 중에서도 젊은 성인층을 대상으로 한 프랜차이즈인 <헝거게임>이나 <다이버전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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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맨 (Ant-Man, 2015)

<앤트맨 (Ant-Man, 2015)> – 디즈니의 마블 히어로 http://flyingneko.egloos.com/4095130 2009년 어느 날인가, 디즈니가 마블을 인수한다는 소식에 걱정 어린 탄식을 뱉어냈다. 범우주적 마블 히어로들은 과연 꿈과 희망의 디즈니 성 안에 ‘독립적으로’ 특유의 색을 지켜낼 수 있을까. 기대 반 우려 반 지켜본 지금까지의 <어벤져스> 시리즈에서는다행인지 큰 변화를 감지하지 못했다.   그에 비해 <앤트맨>에서는 디즈니의 입김이 그 어느 때보다 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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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울트라 (American Ultra, 2015)

<아메리칸 울트라 (American Ultra, 2015)> – 나는 왜 눈물이 났을까 http://flyingneko.egloos.com/4094447 이름도 잘 기억이 나지 않는 인적이 드문 마을에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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